작성일 : 14-02-24 15:30
어머니의 마음여행을 다녀와서
 글쓴이 : 이수경
조회 : 3,610  
늘 마음의 여유가 없어 잠시나마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면의 나를 보듬어 주고 사랑하고자 개암사에서 개최하는
어머니의 마음여행탬플스테이를 참여했다
큰 바위가 갈라선 가운데 위치한 개암사는
조그많고 소박한 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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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
처음엔 풍경소린 인줄 알았는데 종소리가 참 포근하더라
 
저녁 예불시간에 대웅전 한가운데 앉아계신 좌불의 느낌은
위엄이 있고 인자하면서도 귀여운 눈을 가졌다
 
벽 기둥에 여러 마리의 목각 용들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데
금방이라도 내 머리위에 떨어 뜨릴것만 같은 ,,
다음날 새벽 공양을 마치고 108개의 염주꿰기를 하면서
버리고 싶고 잊고싶은 세사의 번뇌를 꼭-꼭 묶어가며
염주를 꿰는 이른 새벽 밤 하늘의 별은 참 초롱초롱 하더라
 
주지스님과의 차담시간,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속세에 찌든
내 속마음을 들켜버린 것 같아 부끄럽더라
 
에머럴드빛 색상의 소금 만다라 그리기 체험시간
노란색상의 소금이 참 곱고 이뻤다
소금 만다라 그리기 시간만큼은
고요하고 차분하게 맘을 정리해 주더라
 
다음에는 더 많이 비우고 가야겠다

개암사 14-06-23 20:26
 
참가소감문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금 뵙게 되오길 고대하오며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