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신행단체에서 활동을 했고, 수련대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템플스테이에 몇차례 참석했으며, 고향에 있는 교구본사에 외국인 템플스테이 통역봉사 경험도 가지고 있던터라 템플스테이에 대해서는 전혀 거부감을 가지고 있질 않습니다

예전에는 불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수련대회 라는 이름으로 다소 힘든 프로그램을 소화했었지만, 지금은 일반인이나 외국인들에게도 사찰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져보고자 '템플스테이' 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며, 국책사업으로 지정되어 관광프로그램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암사에서의 템플스테이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 경관 입니다 사찰을 끼고 있는 능가산은 정말 호랑이가 나올법하게 크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새벽 예불이 끝나고 촬영한 개암사 전경입니다 새벽녘에 맑은 공기와 산의 정기가 개암사로 흘러들어오는듯 했습니다

개암사와 통하는 등산로를 따라가보면 아름다운 경관을 더 만끽하실수 있습니다 

대웅전 앞에 소박하게 신도들이 쌓아놓은것으로 보이는 돌탑입니다

개암사를 나오며 인근 변산반도 일대와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새만금방조제를 구경하고 다시 일터로 돌아왔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밤에는 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별들도 감상할수 있었고, 모처럼만에 리프레시 할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참.. 개암사의 공양(식사)은 공양주께서 무엇을 넣으셨는지 정말 중독을 부를만큼 그 맛이 가히 일품입니다 ^^ 자취하느라 인스턴스가 먹고다녔는데 집에와서는 정말 피부가 좋아진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ㅎ

일상에서 심신이 지치신 여러분들 개암사로 오세요~~ ^^